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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후궁견환전 au이므로 비슷한 상황과 대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캐붕 주의해주세요. 자신이 어제 굳이 하지도 않아도 될 말을 했다는 자각은 있었다. 대체 내가 왜 그랬을까. 평소에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기에 들뜬 건 맞았다. 사랑에 빠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그렇지 않은가. 세상의 모든 여인들을 모아놓고 연모하는 이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아마 안즈와 똑같이 대답했을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자신만은 그래서는 안됐다. 자신이 살고있는 곳은 황궁이었고, 자신은 황제의 후궁이었으며, 안즈가 좋아하는 사람이 황제였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거기다가 어제 안즈의 절절한 고백을 들은 이는 다른 사람도 아닌 황제의 동생이었고, 그걸 뒤늦게 깨달은 안즈는 다른 곳도 아닌 어화..
안산블루스따즈
2018. 5. 19.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