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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2200506
음 적흑ts 보고싶다 근친주의 테츠나 5살 세이쥬로 17살 그때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둘이서 살아가는 이야기 장례식장에서 까만원피스에 좋아하는 인형 끌어안고 멍하니 영정사진 보는 여동생을 보면서 이 아이를 위해서라도 자기가 힘을 내야겠다 생각하는 세이쥬로....안그래도 집안 가풍때문에 부모님의 사랑 받아야할 나이에 자기처럼 영재교육을 받았고 매너 스피치 등등 교육을 받던 동생이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어린 나이에 부모마저 잃었으니 자기가 저 아이의 부모이자 형제로 있어줘야겠다 생각하는 세이쥬로. 으으 좋다.... 오빠의 보살핌 속에서 누구보다 밝고 예쁜 아가씨로 자라나는 테츠나...ㅠㅠ 아카시는 그때부터 바로 집안사업에 뛰어들어서 재산노리는 아귀같은 친척들 쫓아내고 젊은 사업가로 유명해져있겠지 으으 바쁠텐데..
※쿠로코 ts 주의 「아카시 세이쥬로니깐.」 그러니깐, 아카시 세이쥬로는 그 문장 하나로 설명이 가능한 사람이었다. 그 어떤 기상천외한 짓을 해도 아카시 세이쥬로니깐 그럴수 있다는, 아니 그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남자. 하지만 이건 좀 다른 문제라고 생각했다. " 아카시 군. " " 응, 테츠나. " " 죄송합니다만, 제가 잘못들은 것 같으니 다시 한번 더 말해주지 않겠습니까? " " 두번 말하는 취미는 없지만, 좋아 다시 말할테니 이번에는 제대로 들어. " " ... " " 결혼하자 테츠나. " 잘못듣지 않았다. 테츠나는 할 수만 있다면 아카시의 저 말을 못들은 척하고 싶었으나 붉은 눈을 흉흉하게 빛내며 입으로만 웃고있는, 제 연인 아카시 세이쥬로는 제가 못들은 척하고 넘어가게 둘 생..
1. 쿠로코 테츠나는 아카시 세이쥬로를 좋아했다. 아니, '좋아하고 있다.' 중학교 3학년, 전중 결승 이후 퇴부서를 제출하고 좋아하던 농구마저 포기할까 고민하면서도 아카시에 대한 마음만은 포기하지 못했다. 전중 결승의 그 악몽이 매일 밤 되풀이 되면서 지옥같은 밤을 보내면서도 퇴부서를 받아들며, 수고했다고 말하던 아카시의 얼굴이 떠나지 않아서 테츠나는 괴로웠다. 하지만 테츠나는 이 마음을 한번도 아카시에게 전한 적이 없었다. 아니, 전할 생각도 없었다. 그것은 그들의 사이가 좋았던 시절부터 연락을 하지않는 지금까지 아카시를 좋아하는 마음과 함께 유일하게 변하지 않은 것이었다. 테이코 농구부의 주장이자 학생회장까지 겸하고 있으면서 잘생긴 외모와 상냥한 성격으로 여학생들의 왕자님이었던 아카시가 존재감도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