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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해주지 않을래?" 에이치는 그렇게 말하며 싱긋, 웃었고 호쿠토는 그 천사같은 미소에서 느껴지는 살기에 눌려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아무리 그 전보다는 얌전해졌다고 하나 눈 앞의 사람은 '그' 텐쇼인 에이치였고, 분위기를 파악하는 능력이 조금 모자란 스바루조차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을 정도로 싸늘한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었다. "그게..." "흑, 흐앙, 시러어.." 그 분위기를 깬 것은 호쿠토의 품 안에 안겨있던 어린 소녀의 울음소리였고, 차갑게 가라앉은 분위기가 어지간히도 무서웠던지 어린 소녀는 이내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리며 호쿠토의 품에 매달렸다. 이렇게 어린 소녀가 자기 품에 안겨 우는 것은 또 처음있는 일이라 당황한 호쿠토가 등을 토닥이며 소녀를 달랬고, 스바루가 그 ..
양파 - 본 아뻬띠를 들어주시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 백현이가 밥을 먹지 않는다. 속이 좋지 않다는 핑계를 대며 경수와 같이 먹는 아침을 거부한지 오래 됐으며 과제와 시험준비를 구실삼아 저녁도 집에서 먹질 않는다. 최근에는 중간고사로 경수도 바빴기 때문에 거기까지 신경 쓸 일이 없어서 내버려뒀는데, 중간고사가 모두 끝나고 당장 급한 과제도, 시험도 없는데 백현이 과제를 핑계로 저녁을 밖에서 먹고 들어오자 의심을 안하고 싶어도 안할 수가 없었다. 물론 처음에는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 건 줄 알았다. 여름만 되면 입맛을 잃어 고생하는 걸 경수가 제일 잘 알았고, 실제로 더위지기 시작하면 물만 마시고 아무것도 먹지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런 건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이주 넘게 지속된 적은 없었..
앙스타때문에 여는 커미션....항시 받고 있습니다 제가 탈앙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섭종까지 함께 하자 해피에레 글 커미션 받습니다 모든 글의 저작권은 저 박로제에게 있으며 글의 재가공 및 상업적 이용은 절대 하지말아주세요. 본인의 SNS나 블로그에 올리실 때는 누구 커미션의 글인지 언급해주시고 업로드하시기 전에 저한테 먼저 말해주시면 가능합니다. 신청하신 커미션의 글은 제가 나중에 부분만 잘라서 샘플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이걸 원하지 않으신다면 말씀해주세요^.^ 커미션 신청이 가능한 장르는 EXO/쿠로코의 농구/도검난무/앙스타/데레스테 입니다 BL/GL/HL 전부 가능하시구요 단 엑소의 경우는 됴수/세훈수/백공은 받지 않습니다 ㅠ.ㅠ 앙스타는 정말 죄송하지만 나이츠와 레이, 카오루 BL은 받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