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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도검에서 주로 미는 커플이 츠루이치 이치미카이치 츠루미카이며 사실 이치미카 밀었는데 요즘은 어찌되든 상관없지않나 싶어서 그냥 리버시블로 밀고있음 캐해석+커플해석쯤 되겠다. 백퍼 내 주관적. 1. 츠루마루는 일단 과거가 엄청나게 화려하며 (츠루를 가지기 위해 도굴을 하거나 뭐 어디 신사에 봉납해놨다거나 그런거)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못볼 꼴 다봤기 때문에 츠루마루 입장에서는 황실에 정착한게 너무 좋음. 그래서 우구이스마루나 히라노랑 함께하는 매일이 좋고 황실에서 만난 이치고 히토후리를 엄청나게 사랑함. 물론 미츠타다나 오오쿠리카라도 좋아하지만 황실조랑 있을 때와는 다른 느낌. 오오쿠리카라는 어리니깐 자기가 어른이어야 한다는 그게 있는 츠루...단 미츠타다는 츠루의 그런 음습한 모습? 을 알고있기 ..
1. 마유즈미의 존재에 대하여. 솔직히 말하자면 라쿠잔 전을 내 눈으로 보기 전엔 그러려니한 캐릭터였고 아카시가 어지간히도 쿠로코를 잊지못했군(...)했던 캐릭터였는데 라쿠잔 전을 보면서 생각 고쳐먹었다 마유즈미는 쿠로코와 비슷하면서도 엄청 다른데 솔직히 말해서 비슷한건 존재감 흐린거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독서가 취향이지만 보는 장르가 극과 극이고 (순문학과 라이트노벨) 신체적 차이는 물론이고 가장 큰 차이는 성격이겠지 팀을 위해서라면 자기를 희생하는 걸 망설이지 않는 쿠로코와 자기가 즐겁기 위해 농구하는 마유즈미 저기에 차이가 있냐 싶겠지만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마유즈미는 팀보다는 자기를 먼저 생각했기 때문에 세이린 전에서 그런 실수를 했고 결국에는 이도저도 아닌 위치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성격..
사실 그렇게 물어 볼 생각은 없었다. 단지 둘만 있게 된 상황에서, 뭐라도 물어보고 싶었을 뿐이었다. ' 너, 날 좋아해? ' 말을 내뱉고 난 다음에 민망함이 몰려왔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하지만 더 민망했던 것은 그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않고 저를 무표정한 얼굴로 쳐다보는 그 아이였다. 생각없이 그런 말을 내뱉은 저를 탓하며 나는 가방을 들었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은 듯 그 아이를 지나쳐 교실을 나갈 생각이었다. ' 좋아해. 근데 그게 왜? ' 그 아이가 그런 말을 하기 전까진. 시선 나는 그냥 반에 흔히 있는, 존재감 없는 학생 중 하나였다. 그렇다고 소위 말하는 불량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거나 반 아이들에게 무시 당하는 학생은 아니었다. 그냥 말그대로 존재감이 없어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는..